<프롤로그; 식스티세컨즈? 60초?!>
우리만의 시간이 제법 쌓였을 때 우리는 결혼을 약속했다.
프로포즈의 감동과 흘렸던 눈물의 짭짤함이 아직 남아있는 듯 했지만,
결혼 준비를 위한 목록을 짜고 마치 컴퓨터 게임의 퀘스트를 수행하듯 하나씩 해치워(?) 가다 보니
감동은 현실로, 짭짤한 눈물은 땀방울로 바뀌어 갔더랬다.
결혼준비 목록의 순위를 충실하게 따라 우리는 먼저 둘에게 꼭 맞는 집을 구했고,
그 다음 순서는 집 공간을 채울 가전/가구를 마련하는 것이었다.
왠지 모르게 가전은 제품 별로 결정해 놓은 브랜드가 있었지만
가구는 딱히 꼭 원하는 브랜드가 없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백화점 가구 매장을 빙빙 돌아 보았지만
딱히 마음이 가는 제품이 없어 지쳐가던 차에,
결혼을 준비하면서 매일 표류하던 블로그 중에서
바다 위 부표와 같이 어느 침대 후기 좌표가 내 마우스 커서를 이끌었고,
그곳에서 나는 <식스티세컨즈>라는 매우 신선한 이름을 마주하게 되었다.
침대... 식스티세컨즈....60초...? 도대체 이 브랜드는 뭐지?
작성자 육십초
작성일 2020-07-03
평점
쇼룸에 오셔서 한톨도 낭비하는 시간 없이 상담과 체험 도와드릴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인데요 ㅎㅎ
특별히 K 사이즈 하단매트리스가 쇼룸에 없어서 실제로 받았을 때 어떨지 걱정도 되고 궁금도 하셨을텐데
사용하시는 데 만족하고 계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K사이즈 하단매트리스는 상단매트리스의 하중을 좀 더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분산시키고 받쳐주기 위해
2피스로 제작이 되는데, 고객님의 리뷰가 다른 분들께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아요 ㅎㅎ
잘 주무시고 계신 소식 들려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리구요!
늘 편안하고 깊은 잠 주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