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웨딩후기] 신혼침대로 선택한 식스티세컨즈

작성자 전하영(ip:) 작성일 2020-06-30
내용




언젠가 우리 곁의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무조건 가장 먼저 말해야지 싶었던 침대. 헤드 없는 침대를 검색하다 발견한 식스티세컨즈의 홈페이지를 둘러 보고 쇼룸 방문 예약을 했었다. 상상 속에만 있던 하단 매트리스의 존재가 얼마나 반가웠는지! 찾아 헤매던 가구를 만났을 때의 기쁨은 얼마나 깊었는지.


우리는 결혼 전 여행에서 우연히 트윈 베드 룸을 경험한 후 와아 이건 최고다! 너무 좋다! 외치며 결혼하면 무조건 트윈 침대를 쓰기로 했다. 사실 난 잠들면 어떤 소리도 듣지 못하고, 남편도 머리만 대면 잠들 만큼 예민하지 않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각자 침대와 이불을 사용하는 쾌적함에 반했다. 쇼룸에서 여러 조합의 침대에 누워본 결과 우린 너무 푹신한 느낌보다 조금 단단한 느낌이 좋단 걸 알게 되었고, <하단매트리스+필터폼매트리스+라텍스토퍼> 조합으로 택했다. 그리고 매일 밤, 같은 침대에 누워 잠을 잔 지도 벌써 4년 차가 되었다. 여전히 우리는 침대 덕분에 푸우우욱 좋은 잠을 자고, 기분 좋게 일어난다. 남편은 좋은 호텔에 여행을 가더라도, 우리 집에 돌아가 침대에 누울 생각을 하면 벌써 행복하다고 말할 정도로. 우리의 추천으로 신혼 침대를 구매한 친구는 더 이상 새벽에 깨지 않는다고 한다.



한창 결혼식과 신혼집 리모델링 공사 준비로 바빴던 3년 전의 한여름, 마음은 마냥 즐거운 반면 고민도, 선택도 많아 몸이 지쳐갈 무렵이었다. 퇴근 후 캄캄한 주택 골목을 열심히 걸어 따스한 불빛이 새어 나오는 식스티세컨즈 홈에 도착한 밤. 천천히 문을 열자마자 퍼지던 평온한 향과 내어주셨던 향긋한 티, 친절한 응대와 나긋한 공기의 여운이 짙어 아직도 가끔 떠오른다. 매일 밤의 안온한 ‘쉼’을 침대를 고르던 그날 밤, 잠시 동안 미리보기 했었구나 싶다.



-

Instragram : https://www.instagram.com/p/CCEBpFdpWYN/

첨부파일 154657E3-6365-4E58-98FF-E11FDD1D5EF6.jpeg , 83C357BB-3988-414D-A698-669E6E916D80.jpeg , 0081CD85-4030-4107-A023-5BE26DBD3C33.jpeg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 작성자 육십초

    작성일 2020-07-05

    평점 0점  

    스팸글 안녕하세요 전하영고객님 식스티세컨즈입니다

    상상속의 하단매트리스를 만나게 되었다는 표현을 해주시다니,

    저도 모르게 글읽는 내내 집중이되었어요.

    소중한 두분의 결혼준비에 식스티세컨즈와 함께 추억을 나눠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며,

    언제든 그날의 밤을 다시 기억하고 싶으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주세요

    소중한 리뷰 감사드리며 지금처럼 즐거운 신혼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내용

/ byte

평점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링크 공유

 주소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