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식스티세컨즈를 만드는 사람들 Ep.03

작성일 2022-12-09

내용


식스티세컨즈가 브랜드 창립 9주년을 맞이했어요.


식스티세컨즈의 제품 (PRODUCT)과 공간(PLACE) 그리고 사람(PEOPLE)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식스티세컨즈스러움’은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하고, 지난 9년의 걸음과 더불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더 좋은 잠을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는 식스티세컨즈의 이야기를 통해 잠과 쉼의 가치를 발견해보세요.









식스티세컨즈를 만드는 사람들
휴식의 도구를 전달하는,
아네스님





"저는 휴식의 도구를 전달하는
아네스입니다"



식스티세컨즈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가요  

제품을 꼼꼼하게 검수하여, 고객에게 나갈 수 있도록 포장을 합니다. 




9주년 인터뷰 요청에 어떤 기분이 드셨나요?

즐거운 마음이 컸어요. '벌써 9주년이 됐구나’ 했지요. 예전 6주년이었을 때, ‘벌써 6년이구나 생각하면서, 다음에 6을 거꾸로 뒤집으면 9주년이 되겠네’ 했었거든요. 그동안 직원들도 많이 늘어나고, 회사가 이렇게 계속 커지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식스티세컨즈와의 첫 만남을 들려주세요

일주일에 두 번 일하는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전단지를 봤었어요. 다음 날 가봤더니 대표님과 직원 한 분이 계셨어요. 작은 회사인 가 하고 집에 가서 검색을 했는데 매트리스를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인원에 비해서는 제법 규모가 있는 회사구나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식스티세컨즈를 처음 그렇게 알았습니다. 


다들 정이 많고 가족 같은 분위기라, 직원들이랑 항상 재미있게 지냈어요. 조그만 마당에서 삼겹살도 구워 먹고- 소수 인원이라 서로 모든 걸 알다시피 해서 작은 공동체라고 생각을 했어요.









입사 전과 후, 식스티세컨즈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식스티세컨즈 패브릭을 보면서 ‘원단이 정말 좋구나’ 생각했어요. 저도 주부라 침구를 구매해봤고, 사용해 봤는데요. 어디다 내놔도 우리 원단이 정말 좋거든요. 누구에게든 우리 식스티세컨즈의 이불, 침구 그리고 솜 모두 자신 있게 권할 수 있었지요.  그래서 식스티세컨즈에서 제가 일하는 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졌죠. 




업무에 있어서 힘든 것이 있었나요

예전 창고에 있을 때는 재고가 한 눈에 다 보일 정도였고, 혼자 충분히 소화 할 수 있었어요. 점차 물량이 많아지니 장소가 비좁고, 점점 제가 혼자 감당할 수가 없었어요. 대표님도 검수를 위한 공간을 확장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시고 그렇게 지금의 장소로 창고로 이사를 하게 됐어요. 








업무를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항상 제품을 정리 할 때, 상대방이 받았을 때, 어떤 마음일까. 이 물건을 받았을 때, 기분이 엄청 좋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어떤 물건이던지, 받았을 때 기분이 좋아야죠.  뭐 하나 묻어있거나 실밥이 있으면, 기분이 좋지 않잖아요. 그래서 제품을 보낼 때는, 내 아이를 보내는 것처럼 생각해요. 고객이 무언가 묻어있는 걸 보고도, 그냥 세탁할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저는 고객의 입장에서 이거 받았을 때 괜찮을까 몇 번을 확인하고 보내요.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를 테지만, 제 눈에는 보이니까. 




에피소드가 있으시면 들려주세요

알마하우스(STAY) 사장님이 저의 지인이에요. 제가 매트리스 회사 다니는 줄은 모르고, 단순히 이불 회사에 다니는 줄 알고 있었어요. 다니고 있는 회사의 제품이 괜찮냐고 물어보길래, ‘우리 제품 엄청 좋다. 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 라고 이야기 했어요. 스테이 오픈을 하면서, 일단 한 번 사서 사용해 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용하고 나서 너무 좋다고 그러는 거에요. (스테이를) 오픈하고 나서 방문객들이 식스티세컨즈 제품에 너무 만족한다고- 제품에 대해 먼저 물어보는 고객도 있었고요.  


알마하우스에서도 우리 물건을 사용하면서, 방문객들한테 이거 식스티세컨즈 제품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대요. 한 번 쓰고나니 다른 제품으로 바꾸지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방문객이 먼저 좋은 제품임을 알아보고, 그래서 다시 숙소를 찾았을 때, 침구가 바뀌면 안되니까 계속 사용하고 있대요. 


그래서 우리 물건은 어디다 내놔도 괜찮다고 저만 생각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사용해보고 좋다고 생각한다니 기분이 좋았답니다. 





식스티세컨즈의 9주년을 보내며 고마운 점을 전달해 주세요

고마운 점은 (직원들이) 무언가 어렵다고 하지 않고 다들 밝은 얼굴로 다니셔서 감사하고요. 제가 뭔가 힘들다고 말해도, 다들 잘 받아주시고, 또 모르는 것이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주고 해서 참 고마워요.







9주년을 맞이한 식스티세컨즈에게 
축하의 한마디를 전달해 주세요

9주년 축하드려요. 고생하셨고요. 우리 동료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이렇게 옆에서 맞추어 가서, 회사가 이만큼 크고 발전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우리 내년 10주년에 유럽 가는 것까지 열심히 해서 잘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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