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식스티세컨즈스러움’을 만들어내는, 패브릭팀의 이야기

작성일 2023-03-17

내용

‘식스티세컨즈스러움’을 만들어내는,
패브릭팀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식스티세컨즈 패브릭 디자이너입니다.

식스티세컨즈에서 패브릭 소재에 집중하며 더 좋은 잠을 위한 제품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피부와 맞닿는 제품은 자연스럽고 좋은 느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저희 팀은 소재와 품질을 무엇보다도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을 중심으로, 식스티세컨즈다우면서도 다른 브랜드와는 차별화되는 디테일을 찾고 고민하며 패브릭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단순한 디자인이라도 좋은 소재와 기능 그리고 퀄리티는 단순하지 않도록 늘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패브릭 맛집'이라는
기분 좋은 애칭

매트리스로 시작한 식스티세컨즈이지만, 최근에는 패브릭과 솜으로 식스티세컨즈를 알게 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으로 알아요. 구성원들 모두 고객 리뷰를 늘 살펴보곤 하는데, 그중 ‘패브릭 맛집’이라고 불러주신 분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자신을 위한 선물로 식스티세컨즈의 침구를 구입하고 매일 밤 만족스러운 수면을 경험하고 있다는 고객님의 이야기도 함께 보면서, 더 좋은 쉼의 도구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답니다.




신제품 패브릭을 위한 고민

컬러와 소재를 결정할 때에는 늘 기존에 출시된 우리 제품과 어울릴까? 이번 시즌에는 잘 맞을까? 등의 다양한 의문을 가지고 시작해요.


특히 이번 23ss 신제품 패브릭은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식스티세컨즈스러움’을 유지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보여줄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기 전, 구성원 모두가 모여 한 해를 계획하는 자리에서 기존 라인업과 신제품의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요. 모든 제품이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고객 입장에서 보면 컬러와 톤에 큰 차이가 없어 고민된다는 부분에 구성원들 모두 공감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0주년, 조금은 다르게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한 번 경험한 후 계속해서 찾아주시는 60S PEOPLE 분들에게 기존과 다르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패브릭을 제안하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메인 주제는 컬러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컬러와 소재, 식스티스러움은 무엇이지?'라는 고민을 시작하였고,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패브릭 시장에서 우리의 포지셔닝을 객관화하고, 고객은 원하고 있지만, 우리가 제공하고 있지 않은 건 무엇일지에 대한 리서치가 필요했습니다.


기존 고객들도 식스티세컨즈의 새롭고 다양한 컬러 패브릭에 대한 니즈를 가지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이어져 찐 팬들이 가득한 내부 직원 설문 조사를 진행했어요. 


현재 사용 중인 패브릭을 비롯하여 선호하는 패브릭 소재, 컬러, 관심 있는 브랜드, 식스티세컨즈의 패브릭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주를 이루었죠.

설문의 결과는 내부 구성원들에게서도 컬러에 대한 기대가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식스티세컨즈 패브릭은 깔끔함, 부드러움, 단정함, 무난함, 따듯함, 은은함 등으로 차분하고 심플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뤄, 식스티세컨즈스러움에 대한 이미지를 연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설문을 토대로 식스티세컨즈스러움을 유지하되, S/S 시즌에 어울리는 다양한 컬러를 모아두고, 미세한 톤 차이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신제품 개발을 진행했어요. 


이전과는 다르게 좀 더 과감한 컬러를 시도하면서 채도와 명도가 살짝만 높아도 달라지는 분위기 때문에 심사숙고하여 최적의 컬러를 선택해야 하는 신중함이 필요한 시기였어요.


식스티세컨즈 기존 침구 라인에는 없는 컬러로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답니다.







색다른 마무리,
10주년 블랙 라벨


10년을 맞이하여, 식스티세컨즈에서 전하는 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라벨을 만들었어요. 신제품에서 보여지는 새로움은 물론 지난 10년간의 감사, 그리고 거기에 우리가 이야기해 온 쉼에 대한 것을 더하여 표현해 낼 방법을 고민했고, 관심을 가지고 애정으로 늘 지켜봐 주시는 고객들에게도 지루하지 않으며 동시에 새로운 고객들도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라벨 디테일의 변화를 시도했어요.


라벨의 앞면은 저희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 뒷면은 삶의 절반 동안의 휴식인 잠(sleep)을 상징하는 긴 쉼표, 노트앤레스트 로고가 있어요. 10주년 에디션 라벨에는 식스티세컨즈가 깊은 쉼인 수면의 영역에서 떼어낼 수 없는 파트너로서 고객과 계속해서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품질을 위한 꾸준한 노력




식스티세컨즈는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이야기를 듣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요.


이불커버 내부에 달린 면 소재의 이불 끈은 잦은 세탁으로 인한 변형과 탈착 때문에, 내구성과 품질 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아용 제품에 사용되는 부드러운 니트와 스냅으로 제작된 버튼을 이불커버 내부에 도입했습니다.


고객님께 전달되는 패브릭 포장에는 불필요한 요소들을 줄이고 재생 비닐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하는 등 배송의 질을 높이며 환경까지 생각하고자 했지요.





다른 브랜드의 제품과의 차별성은 식스티세컨즈 패브릭팀에서 늘 고민하는 부분이에요. 화려함을 가진 겉모습보다는 단순한 디자인이라도 좋은 소재와 기능 그리고 품질은 단순하지 않도록,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편안한 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요. 


옵션으로 선택하시는 차렵 솜은 환경과 품질을 생각하여 독일 어드반사의 슈프렐 울트라 블루 솜으로 만들어졌어요. 이불 커버의 차렵 옵션은 내부라서 보이지 않지만, 더 좋은 소재의 솜을 고객분들이 경험하고, 솜 퀼팅 모양을 여러 번 변경하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디테일을 신경 썼어요.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이지만, 실제 사용 후 고객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였습니다.






신제품 패브릭을 출시하면서



트렌드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형태, 질감, 그리고 색감 모두 만족하며 오래 쓸수록 여운이 남는 침구를 경험하게 해 드리고 싶어요. 하루를 마무리한 시점에 지친 몸을 이끌고 마주하게 될 침실에서 포근한 침구와 나 사이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라죠.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시간에 온전하게 내 피부에 닿는 침구인 만큼 편안한 쉼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사용 후 진정한 찐 매력을 알게 되는 저희 식스티세컨즈 제품들을 더 많은 분들이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Make your rest scenary with 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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