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제로 매트리스와 나를 더 나아가게 하는 쉼

작성일 2022-06-24

내용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그 속에서 자신만의 쉼을 찾아
일상에 더욱 집중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만들어 낸
김혜영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김혜영
체크인플리즈 스튜디오 운영

인테리어 디자이너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간이라 하면, 물리적인, 보통은 눈앞에 보이는 것을 상상하지만 저희 스튜디오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행위에 관한 전반적인 것을 연구하는 곳입니다. 크지 않은 회사여서 관리자 겸 대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삶을 공간에 녹이기 위해
사전 인터뷰도 하신다고 들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질문은 무엇인가요.

한국 사람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것보다는 타인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유행에 편승하는 부분이 많아요. 그래서 미팅 때 다른 집 사진을 많이 들고 오시는데, 저는 질문의 출발을 ‘좋아하는 게 어떤 거예요?’로 시작합니다. 편하게, 공간이 아닌 것들이어도 상관없으니, 본인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를 여쭤봅니다. 꼭 공간에 관련된 키워드가 아니어도, 고객이 말씀하시는 키워드들을 조합하여 그분을 상상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공기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세요. (웃음)




밀도 높은 하루를 보내시는 것 같아요.
평소 하루 루틴이 어떻게 되시나요. 

기상 시간이 조금 이른 편입니다. 5시-6시 사이에 눈이 떠지고, 아침에 차를 마셔요. 보이차를 마시는데 속이 편하고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샐러드나 시리얼을 먹습니다. 30대 때는 몰랐는데, 40대가 되어 보니 든든하게 먹는 게 곧 생활의 원동력이 되었어요. 그래서 뭐라도 꼭 챙겨 먹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주로 공사 현장에 방문하여 업무들을 봅니다. 저희가 디자인한 것들이 제대로 시공되기 위해서는 작업자들과 면밀히 대화를 나누어야 하기 때문에 자주 현장에 갑니다.


현장이 없다면 사무실로 돌아와 직원들과 오늘의 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텍스트로 쓰니 평화롭지만 단 하루도 평안한 적이 없어요. (웃음)



일주일에 2번 수영을 배우고 있어요. 무언가를 배워서 할 수 있다는 것에 요즘 큰 재미를 느껴요. 평영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게 느껴져서 지루한 일상에 활력이 생겼어요. 일을 너무 늦게까지는 하지 않으려고 해요. 사람이 하루에 할 수 있는, 담을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다 생각하거든요. 억지로 붙들고 있지 않는 게 좋은 거 같아서, 8시 전에 모든 업무들을 마무리하려고 해요.




공간 전문가로서,
휴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침실 공간을 구성할 때
우선으로 두는 요소가 있으신가요.

너무나 있죠! 침실에는 오직 거슬림 없이 잠을 위해서만 존재해야 한다! 라는 주의거든요. 직접 조명들을 최대한 피하며 간접 조명들로만 구성하거나 아예 조명 없이 스탠드로만 구성하는 편입니다. ‘잘 때는 잠만 잘~자자.’라는 게 저의 모토에요. 하루에 너무 많은 일들을 하고 사는 것 같아서 잠을 잘 때만이라도 없을 무-의 상태로 돌아가야 할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되니 침대만 덩그러니 있는 공간이 되었어요. (웃음)




가족, 반려견(대츄)와 함께 지내고 계신데요.
침대를 선택하실 때,
어떤 점을 우선으로 생각하셨나요.

네. 사실 매트리스를 바꾸고 나서 부쩍 침대 밖을 벗어나지 않는 대츄입니다. 제 머리 옆에서 자더라구요. 그전에는 발밑에서 잤었는데… 사실 그전에는 나를 위해 잠에 관련하여 뭔가 까다롭게 고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브랜드를 보고 선택했었지요.


강아지와 함께 지내서 그런지, 침대를 고를 때도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생활을 생각하게 되어요. 이번 제로 매트리스는 강아지 계단과 잘 어울리는 컬러에요. 다행히 같은 톤이어서 너무 잘 어울립니다.




제로를 만나기 전,
기존에는 어떤 침대를
사용하셨나요.

S사 매트리스를 사용했고, 프레임은 제가 직접 디자인을 하여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제로를 만나기 전,
망설이게 했던 점이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로를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매트리스가 높이가 좀 높아서 기존에 제작된 프레임에 올렸을 때, 침대 높이가 높아지는 게 조금 맘에 걸렸어요. 서울의 아파트들은 층고가 2200-2300 정도 되어서, 퀸/킹 침대가 너무 높을 경우 방을 답답하게 하는 게 있거든요.


다행히 제로 매트리스는 하단 매트리스를 같이 매칭할 수 있는 제품이고, 높고 두꺼운 느낌에 비해 바닥에서 떠 있는 구조로 다리 부분이 나무로 되어있어 답답한 부분이 상쇄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제로와 만나신 지 1년 정도 되셨는데,
변화하거나 새로 발견한 무언가가 있나요? 

침대라는 장치를 경계로, 밖은 무섭고 나가면 큰일 나는 곳, 침대 안쪽은 평온한 곳이 되었어요. 침대라는 곳에 누워있으면 “무”의 상태가 되는 것 같았어요. 제로라는 이름에 길들여진 것인지… 침대에서 책을 보겠다는 다짐을 하면 곧장 책을 얼굴에 덮어쓰고 자겠다고 선언하는 게 되어버렸어요. 제로 매트리스에서 잔 이후로는 침대에서 도저히 책을 읽을 수가 없어요. 영화에 나오는 장면처럼 자기 전 우아하게 침대 옆 스탠드를 켜고 책을 읽으면서 남편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현실에서 불가능하네요. (웃음)







사용하면서 만족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었을까요.
그리고 아쉬웠던 부분이나
더 바라는 점이 있나요.

도대체 하루를 어떻게 보낸 거야-라고 할 정도로 곯아떨어지는 일이 다반사였던 삶이었어요. 머리만 닿으면 잠에 드는 저였지만, 개운함은 없었거든요. 이렇게 제 수면에 없던 개운함을 선사하는 침대인 거 같아요. 이전에는 그냥 어디서든 잘 자는 사람이었지만, 아침마다 말끔하게 피로가 사라지는 것이 보너스처럼 한 스푼 추가되었네요.


잠을 잘 잔다는 것은 평소 우리가 지내는 촘촘한 시간들 사이에 윤택함과 긍정을 가져다주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본가에서 나와 홀로 거주하는 20대 젊은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꼭 사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돌이켜 보면 40대인 지금의 나보다 좋은 침대가 필요했던 것은, 사회에 나와 일을 많이 치열하게 해야 하는 20, 30대였던 것 같아요. 아닌가? 너무 숙면을 위한 침대 때문에 오히려 출근이 싫어지는 단점도 있겠구나.(웃음)


오늘도 저는 지금 제로 매트리스에서 활기찬 아침을 맞이했고, 집으로 돌아가 침실에 누울 저녁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씨유 순 내 침대야. 저녁에 만나. 더 바라는 점이라, 음.. 제로 매트리스에 어울리는 강아지 계단을 출시해 주세요!





주변 분들에게
제로 매트리스를 추천한다면,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일을 아주 많이 하시는 노동 집약적인 일이나 뇌를 많이 써 피로도가 높으신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수면시간은 나를 충분히 충전해 줘야 하는 시간이기에, 이 시간만큼은 보상을 충분히 받으실 수 있는 침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식스티세컨즈는
쉼에 대한 가치를 전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실장님이 생각하는
좋은 쉼이란 어떤 것인지 여쭤보고 싶어요.

나 이제 쉴 거야!라고 대놓고 선언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쉼이라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좋은 쉼이라고 생각해요. 얼른 집에 가서 쉬고 싶다!라고 많이들 말하잖아요. 결국 집이란 곳이 무의식 속에서 우리에게는 쉬는 곳이다.라고 정의 내려진 것처럼 식스티세컨즈라는 이름 아래 저희는 수면 시간을 쉼이라고 인식하게 된 거죠. 이렇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무언의 가치를 알게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수면 시 가장 자연의 상태로 돌아가게 만들어 주어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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